군산시, 2025년 외국인정책 종합계획 수립·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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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찰국장권병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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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외국인 주민 비율 5.5%, 체류 외국인 수 11,500명 달성”목표로 추진 전략 마련
◈ 2024년 대비 외국인 정책 관련 신규사업 12개 증가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지난 23일 제2차 군산시 외국인 주민 지원 협의회(위원장:신원식 부시장)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외국인 정책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협력과제 발굴을 통해 상정된 ‘2025년 군산시 외국인 주민 종합계획(안)’을 심의·확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0월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군산시 외국인 주민(한국 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 국적 취득자, 외국인 주민 자녀) 수는 2023년 11월 1일 기준 1만3,374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1,996명(17.5%) 증가하여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군산시 총인구 26만5,764명의 5%를 차지하고 있다.
법무부에서 지난 9월 발표한 2024년 9월 기준 등록외국인 수 역시 10,434명으로 전년도 12월 말 대비 839명(8.7%) 증가했으며, 추세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총인구의 5%를 차지하는 외국인 주민에 대한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실효성 있는 외국인 정책 추진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관련 부서 정책들을 총괄하여 종합계획을 마련한 상황이다.
2025년 군산시 외국인정책 종합계획(안)은 ‘서로 다른 We, 함께하는 We, 글로벌 성장 도시 군산’을 목표로 정해졌으며 ‘(행정안전부 기준)외국인 주민 비율 5.5% (법무부 기준)체류 외국인 수 11,500명 달성’을 목표로 수립됐다.
세부적인 내용은 ▲외국인 유입을 통한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맞춤형 정착지원 ▲존중과 소통으로 만드는 사회통합 ▲협력적 거버넌스 구축의 4대 목표 및 14개 추진전략, 39개 중점 과제로 구성됐다.
2025년도에 새롭게 시행되는 신규사업은 12개로 ▲법무부 주관 ‘이민자 사회통합프로그램 일반 운영기관 운영’ ▲군산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내 ‘외국인 지원센터 운영’ ▲외국인의 초기 정착 유도를 위한 ‘외국인 우수인력 장기비자 전환 지원’ ▲외국인의 여가활동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사회통합활동 지원’ ▲관내 4개 대학 ‘외국인 유학생 유치 지원’ ▲주요 관광 코스 1일 투어 ‘외국인 주민 문화체험 프로그램’ ▲인력 필요 농가에 단기농업 노동력 알선·중개 ‘공공형 계절근로자 지원’ ▲농업 분야 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신축사업’ 등이다.
군산시는 사업을 통해 다양한 체류 자격의 외국인 주민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원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신원식 위원장은 “외국인 주민 집중거주지역인 군산시는 앞으로 이들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유입과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겠다.”라며, “아울러, 지역민과 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공존할 수 있는 사회통합의 발판이 되는 외국인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