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우내 묵은 때 훌훌, 마음까지 개운 - 함창읍 적십자봉사회, 행복한 빨래터 사업 실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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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찰국장권병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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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함창읍 적십자봉사회(회장 함행년)는 5월 11일(토) 적십자봉사회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창읍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찾아가는 행복한 빨래터’ 세탁 봉사 활동을 가졌다.
‘행복한 빨래터 사업’은 봄을 맞아 연로한 어르신들이 평소에 부피가 커서 빨래하기 힘들고, 겨울동안 묵은 이불과 담요 등을 모아 적십자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한 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여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락한 봄을 보내는 데 도움을 주고자 시행하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함창읍 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은 몸이 불편해 이불 빨래를 하지 못하는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 30세대에 직접 방문해 침구를 수거한 후 세탁·건조 뒤 각 세대에 다시 배달했다.
함행년 함창읍 적십자봉사회 회장은 “깨끗해진 이불을 보니 마음도 깨끗해진 것 같아 매우 보람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주민복지에 앞장서는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준하 함창읍장은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함께 돌보는 복지공동체 문화 형성에 함창읍 적십자봉사회가 솔선해서 활동하는 모습에 감사드리며 주민이 행복한 함창읍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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