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의약단체 어청도 사랑나눔 의료봉사와 수해복구 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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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국장전봉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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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의약 단체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청도 주민들을 위해 사랑 나눔 의료 봉사활동에 나섰다.
사랑 나눔 의료 봉사는 쌍천 이영춘 박사님의 뜻을 기리기 위하여 군산시 의약단체 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의료 봉사는 군산시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전라북도의사회, 쌍천 이영춘 박사 기념사업회, 심평원 전북본부 등 총 7개 단체 37명이 함께 참여하였다.
봉사자들은 2024년 7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어청도 마을회관 및 보건지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어청도 도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상담 및 보건교육, 무료진료 및 투약 등 의료 봉사를 실시하는 한편, 피해 현장을 방문하여 수해복구 대민봉사 활동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어청도 주민은 “군산시 의약 단체가 의료 봉사 활동뿐만 아니라, 수해복구에도 힘을 보태주어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면서 “무더위에 찾아와 주신 모든 봉사자분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군산시 의약 단체 관계자(군산시 의사회장 이강휴)는 “쌍천 이영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군산의 의료 역사는 특별하다. 그런 의미에서 군산시 의약 단체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매년 도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왔다”고 설명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섬 주민들에게 의료 봉사를 실시한 봉사자들은 수해복구 대민봉사 활동까지 마치고 서로를 위로하며 다독거렸다.
앞으로도 군산시 의약단체는 고령층이 많은 도서 지역 주민들이 노년에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의료 봉사를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