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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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보국장전봉철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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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공검면에서는 공갈못 복원을 위해 4월 25일(금) 11시 공갈못 역사관 전정에서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을 개최했다.
이날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은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검면민의 염원인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를 위하여 공검면 네 개 단체(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농업인회)의 대표 및 시의원이 공동위원장으로 구성되었다.
1993년에 복원된 공갈못은 1997년 9월 경상북도 문화재 지정과 더불어 2011년 6월 습지지정 및 고시가 된 이후, 문화재 규제 27년, 습지 규제 13년의 이중 굴레 속에서 건축 행위 시 높이 제한 등 주변 지역 개발 여건을 침해받았다.
이에 따라 2023년 11월 기관단체장 간담회에서 공갈못 명칭 통일, 연밥따는노래(채련요) 관련 단체 일원화를 시작으로 공갈못 복원(습지․문화재 해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2024년 3월 말 공갈못 습지․문화재 해제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되어 이날 발족식에 이르렀다.
공동위원장들은 “공검면의 발전을 가로막고 지방 소멸을 가속화시켜 온 공갈못 습지 및 문화재 지정의 폐해와 그로 인한 공검면민들의 고통을 널리 알리고 해제를 촉구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공검면민들의 염원이 담긴 결의문 낭독 및 구호를 제창했으며, 습지․문화재 해제 건의문을 공검면(면장 최재응)에 전달하면서 습지․문화재 관련 부서에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비상대책위원회 발족식은 공검면 주민들이 이중 규제의 고통에서 탈피하기 위한 활동의 첫걸음으로, 본격적인 해제 운동을 예고하고 있어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