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0 건 이상 ... 여전히 안전사고 많은 국립공원 - 북한산 304 건으로 최다 발생 , 설악산 탐방객수 대비 사고율 높아 - 추락사 및 골절 / 부상 다수 .. 탐방로에서 안전사고 많이 일어나 -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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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국장여종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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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공원 안전사고 사례
1. 2023 년 10 월 A 씨는 일행과 함께 주왕산 장군봉 일원 탐방 중 출입금지 구역
2. 2023 년 10 월 B 씨는 태안해안 파도리해변 갯벌에서 해루질을 하던 중 익사
3. 2023 년 6 월 C 씨는 일행과 설악산 몽유도원도 코스를 등반하던 중 약 70m 추락 하여 사망 |
❍ 최근 5 년간 국립공원에서 탐방객이 죽거나 다치는 710 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 ( 경북 상주ㆍ문경 ) 이 6 일 국립공원공단으로부터 제 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 국립공원을 방문했다가 죽거나 다친 방문객이 710 명에 달했다 . 연도별로 ‘19 년 160 명 , ‘20 년 129 명 , ‘21 년 125 명 , ‘22 년 131 명 , ‘23 년 119 명으로 연간 약 132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 올해 8 월까지 46 명이 발생했다 .
< 최근 5 년간 연도별 국립공원 탐방객 사상자 현황 >
구분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8 | 총계 |
사망 | 13 | 12 | 10 | 16 | 10 | 6 | 67 |
부상 | 147 | 117 | 115 | 115 | 109 | 40 | 643 |
계 | 160 | 129 | 125 | 131 | 119 | 46 | 710 |
❍ 탐방객이 가장 많은 북한산에서는 사고가 304 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 그 뒤를 이어 설악산 135 건 , 지리산 51 건 , 무등산 46 건 , 계룡산 23 건 순으로 나타났다 . 특히 설악산은 무등산과 지리산보다 탐방객 수는 적지만 , 사고 발생 건수는 약 3 배에 달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
< 최근 5 년간 국립공원별 탐방객 사상자 현황 >
구분 | 북한산 | 설악산 | 지리산 | 무등산 | 계룡산 | 기타 * | 총계 |
사망 | 14 | 26 | 7 | 4 | 1 | 15 | 67 |
부상 | 290 | 109 | 44 | 42 | 22 | 136 | 643 |
계 | 304 | 135 | 51 | 46 | 23 | 151 | 710 |
* 내장산 , 덕유산 , 오대산국립공원 등 17 개소
❍ 국립공원 안전사고는 감소하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매년 100 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 사망사고도 10 건을 넘는 수준이다 . 사망 원인으로는 추락사가 29 건 , 심장돌연사가 28 건 , 익사가 7 건이었으며 , 기타 원인이 3 건을 차지했다 . 부상 원인으로는 전체 643 건 중 탈진 및 경련이 1 건에 불과했고 , 나머지 642 건은 모두 골절 및 상처로 인한 부상이었다 .
❍ 특히 , 장소별로는 탐방로에서 안전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 이는 골절 및 상처와 같은 부상이 주로 일어난다는 점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최근 5 년간 장소별 탐방객 안전사고 현황 >
구분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8 | 총계 |
다중이용시설 | 6 | 7 | 11 | 14 | 5 | 0 | 43 |
재난취약지구 | - | - | - | - | - | 0 | 0 |
탐방로 | 133 | 106 | 96 | 93 | 99 | 32 | 559 |
기타 | 21 | 16 | 18 | 24 | 15 | 14 | 108 |
계 | 160 | 129 | 125 | 131 | 119 | 46 | 710 |
❍ 임이자 의원은 “ 여전히 매년 100 건이 넘는 사고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 가을철에는 산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해야 한다 ” 고 말하며 , “ 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철저한 예방과 개선 노력이 필요하며 , 특히 국립공원공단이 책임감을 갖고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 ” 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