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정부, 한국 통계청의 데이터 혁신에 주목 한국 통계청, ‘통계등록부 및 빅데이터 활용 통계 생산’ 사례 아부다비에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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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찰국장권병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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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매일신보 신성욱 기자
통계청은 11월 19일(화), 아부다비 정부역량강화부(DGE, Department of Government Enablement)*의 요청으로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한국 통계청의 ‘데이터 및 통계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 아부다비 왕세자 겸 아부다비 집행이사회 의장인 칼리드 빈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H.H. Khaled bin Mohamed bin Zayed Al Nahyan)의 주도하에 ‘23년에 설립 이번 방문은 아부다비 정부가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및 통합 서비스' 개선의 일환으로 이루어졌으며, 아흐메드 알 쿠탑(H.E. Ahmed Al Kuttab) 의장을 포함한 10여명의 대표단은 통계청, 행정안전부, 조달청 등 기관으로부터 한국의 혁신적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한하였다.
통계청은 이번 행사에서 행정자료와 통계자료를 연계·융합하여 구축한 통계등록부*와 신용카드, 이동통신 등 빅데이터를 결합하여 생활인구 등 20종의 실험적 통계를 생산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하였다.
* 통계등록부: 기본통계등록부(인구, 가구, 주택, 기업), 정책맞춤형 통계등록부(취업 활동, 아동가구, 청년)로 구성되며, 승인통계 모집단 및 정책수립 기초자료로 활용
아부다비 정부 대표단에는 2023년 4월 DGE 산하 기관으로 편입된 아부다비 통계청장이 동행하였으며, 한국 통계청과 2016년에 체결한 MOU를 기반으로 양 기관의 새로운 관심 사항을 반영하여 MOU를 재체결하기로 합의하였다.
압둘라 가리브 알퀘엠지 아부다비 통계청장은 “통계등록부 구축과 정책활용 사례, 빅데이터를 활용한 실험통계 생산 등 한국 통계청의 혁신적 데이터 활용 사례가 아부다비의 디지털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으며, 한국 통계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였다.
안형준 통계청 차장은 “한국의 데이터 및 통계 활용 사례가 아부다비 정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이번 연수로 양국의 상호 협력 관계가 더욱 강화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양 기관의 협력을 강조하였다